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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만족도는 대량 이식과 높은 생착률, 자연미가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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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7-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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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년층 남성의 고민이었던 탈모가 최근들어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환경 변화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탈모 환자가 늘면서 모발이식 등 치료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모발이식 시술 건수에 비례해 불만족스러운 사례도 늘고 있다. 

모발이식 후 불만족 사례 대부분은 이질감과 부족한 모량이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에서 비교적 건강한 상태의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로 옮기는 방식이다. 
이 때 모낭의 다량 이식에만 집중하면 모류의 흐름이나 방향이 어색해지고 생착률도 낮아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모모성형외과 김혁 원장[사진]은 "대량 모발이식과 동시에 생착률을 높이는 노하우와 기존 모발의 모류 흐름, 

방향 등을 반영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모발이식은 난이도가 높은 만큼 만족스런 결과를 얻으려면 의료진을 잘 선택해야 한"고 덧붙인다.

최근에는 흐릿한 눈썹, 구렛나루, 수염 숱 보완, 특수부위를 대상으로 한 모발이식도 늘어나면서  
일반 모발이식과는 별도의 의학적 지식과 임상경험도 요구되고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모발이식의 관건은 가늘어진 기존 모발 사이에 세밀하고 신속하게 후두부 모낭을 이식하는 것이다. 
절개와 비절개 방식이 있는데 개인의 탈모 진행 정도와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두가지를 혼용하면 효율적이다. 

또한 대량모 시술이나 특수부위 모발이식은 신속성과 정확성이 중요하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김 원장은 절개-비절개 방식의 시술 혼용에 대한 노하우를 토대로 놀우드(Norwood)척도 기준 7단계에 해당하는 
고난도 모발이식을 약 8,000여건 시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