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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뉴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이 탈모를 가속화할 수 있는 이유
2026.06.12안녕하세요. 모모의원 대구점 강동우 원장입니다.
탈모가 가장 심해지는 계절이 언제 인지 물어보면 많은 분들이 가을을 떠올립니다.
실제로 가을철에는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는 것을 경험하는 분들이 많고,
그래서 흔히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피 건강의 관점에서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실제로 우리 두피가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계절은 바로 여름입니다.
높은 기온과 습도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강한 자외선이
두피와 모발에 지속적인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여름 동안 자외선과 열에 의해 약해진 두피는 가을철 큰 일교차와 환경 변화까지 겹치면서
휴지기 탈모나 탈모 증상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두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요인인 자외선이 두피와 모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피부보다 더 민감한 두피, 자외선에 더욱 취약합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 음주, 스트레스, 건조한 환경, 노화 역시 피부 건강에 영향을 주지만,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이보다 더욱 직접적으로 피부를 손상시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양산, 선글라스, 챙이 넓은
모자 등을 활용해 피부를 보호합니다.

그런데 정작 두피는 어떨까요?
두피 역시 피부 조직이지만 일반 피부보다 훨씬 민감합니다.
게다가 얼굴처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기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탈모가 진행된 경우에는 두피가 외부에 직접 노출되는 면적이 넓어져 자외선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두피와 모발 건강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두피에 미치는 첫 번째 영향
두피와 모낭의 노화 촉진
자외선은 크게 UVA와 UVB로
나뉩니다.

UVA는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침투해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탄력 저하와 주름 생성에 영향을 줍니다.
두피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모낭 주변 세포의 DNA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모발 성장 주기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모낭의 노화를 앞당겨 탈모 진행에 불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UVB는 피부 표면인 표피층에 직접 작용합니다.
이로 인해 열감, 홍반, 따가움
등의 자극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두피 화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두피 화상이 반복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모낭 주변 환경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탈모가 진행된 분들은 모발이 제공하던 자연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두피가 더욱 직접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됩니다.
즉, 강한 자외선은 탈모 진행 속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두피에 미치는 두 번째 영향
피지 분비 증가와 두피 염증
여름철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피지선 활동도 활발해집니다.
피지 자체는 두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분비되면 문제가 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땀과 피지가 함께 증가하면서 모공 주변 환경이 나빠지고,
두피에 각질과 노폐물이 쉽게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모낭염이나 지루성 두피염 같은 염증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염증이 반복되면 모낭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두피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자외선이 두피에 미치는 세 번째 영향
모발 손상과 모발 품질 저하
강한 자외선은 두피뿐 아니라 모발 자체에도 손상을 일으킵니다.
모발은 케라틴 단백질과 멜라닌 색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외선은 이
성분들을 손상시켜 모발의 구조를 약하게 만듭니다.
그 결과 머리카락은 점차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게 되며, 윤기가 감소하고
푸석푸석한 상태가 됩니다.
특히 염색이나 펌을 자주 하는 분들은 이미 손상된 모발에 자외선 손상까지 더해지면서 모발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 무조건 피해야 할 대상은 아닙니다
자외선의 부정적인 영향만 이야기하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자외선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역할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D 합성을 돕고,
일부 피부질환이나 탈모 치료에서는 특정 파장의 UVB를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5~15분 정도의 적당한 햇빛 노출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장시간 야외 활동이 예정되어 있거나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두피 보호를 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두피를 보호하는 방법
여름철에는 다음과 같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의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한다.
-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활용한다.
- 양산을 사용해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줄인다.
-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한다.
- 과도한 피지와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적절한 세정을 유지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두피 건강을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