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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법 '초기에는 약물, 진행됐다면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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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12-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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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질환 경고에도 불구하고 나만 아닐 것이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스타일이다. 탈모 역시 마찬가지다. 

수명 단축도 안되고 장애도 발생하지 않는 만큼 탈모 느낌이 들어도 시판 중인 헤어제품이나 건강보조제로 해결하려고 한다.  

증상이 심심치 않아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돼 수천개의 모발을 이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호미로 막을 것을 석가래로 막는 셈이다. 


탈모 여부는 평소 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다. 모모성형외과의원 문효섭 원장[사진]에 따르면 나이와 무관하게 이마가 넓어지거나 가늘어진다면 탈모 징조다.  

하루 탈모가 100개 이상이고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많아져도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체모가 갑자기 굵어지는 현상도 탈모 증세의 하나다. 

탈모 치료의 핵심은 예방이다. 문 원장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제제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변환 물질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억제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